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던 허버트 맥매스터 장군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택 미군기지 건설비용과 관련해 한국이 왜 전액을 부담하지 않았는지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따져 물었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모든 비용을 부담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이익까지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여기서 트럼프가 안보 문제를 상업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것을 보여줄수 있는 일화입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드기지 배치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환경영향평가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이를 "시간 낭비"라고 일축하며 강하게 반발했던 일화도 회고록에 담겼습니다.

     

     

     

    이 일화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외교 및 안보 문제에서 충동적인 발언과 행동을 자주 보였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북핵 문제를 두고는 문재인 정부와 트럼프 정부 간의 이견이 두드러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를 방어용으로 해석하려 하자, 당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를 공격용으로 간주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과 미국 간에 입장 차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외국 지도자,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아첨에 쉽게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하며, 만약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이러한 조종을 막기 위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 회고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과 외교적 접근 방식을 이해할수있는 대목이며, 특히 한미 관계와 동맹국과의 협력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시각을 잘 보여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