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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여상 출신의 장신 세터 김다은이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김다은은 고교 배구에서 최고의 세터로 평가받고 있으며, 178.2cm의 큰 키와 강력한 파워가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청소년 대표팀 주전 세터로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팀을 3위로 이끈 경력이 있으며, 드래프트에서도 유력한 1순위 후보로 지목되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이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차지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김다은을 주저 없이 선택했습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김다은을 선택했다”며, 그의 뛰어난 움직임과 토스 능력, 블로킹 높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다은의 파워와 높은 타점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명 직후 김다은은 “1순위로 지명될 줄 몰랐지만,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자신감을 더 가지고 단점을 보완하며 장점을 살려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다은은 자신의 단점으로 느린 움직임을 꼽았지만, 경기 안목을 키워 이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감독은 또한 “초반에는 팀의 높이를 보강하는 역할을 맡길 예정이지만,

     

    경험이 쌓이면 주전 경쟁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선수”라고 김다은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다은 역시 이번 시즌에 팀에 합류하면서 언니들에게 배움을 얻고 실력을 더욱 갈고닦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다른 주요 선수들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GS칼텍스는 최유림(근영여고)과 이주아(목포여상)를 각각 2, 3순위로 지명했습니다.

     

    최유림은 드래프트에서 최장신인 1m90의 미들블로커로, 이영택 감독은 그녀의 높이가 팀의 약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주아는 공격력이 돋보이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수비에서 다소 약점이 있지만 훈련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현대건설은 4순위로 미들블로커 강서우(일신여상)를, 흥국생명은 5순위로 다재다능한 이채민(남성여고)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6순위로는 IBK기업은행이 세터 최연진(선명여고)을, 7순위로는 정관장이 아웃사이드 히터 전다빈(중앙여고)을 뽑았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6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19명만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로, 특히 흥국생명이 수련선수를 포함해 4명을 지명하며 가장 많은 선수를 확보했습니다.

     

    일부 구단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더 많은 선수를 뽑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드래프트 진행 중 연맹의 실수로 인해 약 50분간 중단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1순위 지명 후 구슬 추첨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이후 중계 영상을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논란이 일단락되었습니다.

     

    https://kovo.co.kr/KOVO/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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